코로나19가 창궐한 세상
어느덧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1년이 다되어가고 있고 우리는 마스크와 방역에 일상화가 되고 있다. 보이지도 않는 마이크로 입자가 변화시킨 세상은 참 잔인하다. 최악의 매출, 실업률, 물가상승에 비해 낮은 임금 등 최악의 경제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먹고살기 위해, 가족들을 먹고 살리기 위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만 했다. 그중 하나가 주식 즉, 개미들의 행렬에 뛰어들어 동학개미운동에 참여하는 것이었다.
올해는 어찌보면 참 재미있는 해이다. 코로나19로 위협받은 코스피는 1,457 선까지 내려갔지만 반년만에 2,400선을 넘겼다. 무려 이 개미들 하나하나가 주식에 참여해 일으킨 운동인 것이다.
나는 어쩌다 개미가 되었을까?
사실 코로나19전부터 "IMF보다 어렵다","개천용 시대는 끝났다", "실업률을 매번 갱신하고 있다"는 말이 많이 들려왔다. 나를 포함한 청년들은 당장 먹고살기 위해 "취업"을 해야 했다. 하지만 나만이 가진 꿈과 도전에 대한 확신이 없을뿐더러 취업 자리는 문턱이 높았기에 어쩌면 "차라리 지갑을 안 열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공무원 공부를 생각안한 것도 아니었다. 최소한 잘릴일도 없고 노후가 보장되니 불안정한 시대에 이보다 좋은 게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나는 그 생태계에 대해서 너무 잘 알기에 설명은 생략하겠다.
그렇게 변화의 물결은 멀지 않게 조금씩 다가오고 있었으나 코로나19라는 파도에 휩쓸려 급격한 시대를 맞이했다. 그러다 본격 고민을 하게 되었다. 솔직히 지금 사업을 해도 안될 판에 취업한다 해도 죽을 때까지 집값만 모으다 세상을 떠날 거라는 현실적인 생각을 말이다. 그래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리스크를 무릅씀에도 공부하고 도전해 일확천금의 유일한 기회가 될 수 있는 주식시장에 뛰어들자고 말이다. 실패를 한다 해도 달리 먹고살 방법도 없으니 명쾌한 답이 될 거라고 믿으며.
주식 어떻게 공부해야할까?
자 그럼 이제 앞으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첫째, 주식은 자본시장과 돈의 흐름에 대해 알아야 한다. 주식이 그 시대의 경제와 사회의 트렌드를 보여준다니 매우 흥미롭지 않은가?
둘째, 투자할 때는 확실한 것이 아닌 확률이 높은 쪽을 선택해야 한다. 초보자로서는 힘든 일이지만 절대 잃지 않는 투자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 앞만 보는 투자가 아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으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는 방패를 준비해야 한다.
셋째, 대부분 여러 경로를 통해 정보나 아이디어를 얻어 투자를 할 것이다. 하락하여 손실이 나도 가치투자로 믿어 버티려 하지만 더 크게 물리며 바닥으로 향하게 될 것이다. 이럴 땐 자신의 생각이 틀렸거나 시장을 잘 읽지 못했다고 인정해야 된다.
한 주씩만 사보자
초보자는 자신을 믿고 절대 올인해서는 안된다. 일단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 중 사고 싶은 종목을 정한 뒤 딱 한 주씩 사 실전을 경험하는 게 좋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소액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가가 높은 종목은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멘탈이 흔들리기가 쉽기 때문이다.
관찰을 하다 보면 특정 종목의 주가가 크게 움직이는 날이 있다. 이는 해당 기업에 긍정적인 거나 부정적인 이벤트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활발해진 것이다. 이러한 이슈로 살아 숨 쉬는 주가의 파동을 경험하면 투자 이해도가 높아진다. 이해도가 높을수록 주가 변동에 대한 대응하는 심리가 생긴다.
승리를 위한 궁극적 목표
우리가 주식 세계에서 승리자가 되려면 이 변동성을 감당할 수 있는 전략과 방법을 터득해 주가의 다음 흐름을 내다볼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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